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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부산원동역 역명 변경 건의
글쓴이 : 제덕복 작성일시 : 2021-02-06 14:34:59 읽음 : 273

해운대구에서 20여년을 살고 있으며, 동해선의 개통을 누구보다 반겼고 즐겨 이용하면서, 쾌적하고 빠른 속도감에 늘 감탄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또 수영강이 내려다보이는 역사는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부산원동역이라는 역의 명칭에는 이 모든 가치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늘 해 왔습니다.

 

부산원동 역의 명칭을 '수영강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 드려 봅니다.

 

먼저, 부산원동 역명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보면

 

1. 가까운 곳에 양산의 원동이라는 곳이 있으니 차별을 두기 위해서 다소 길더라도 부산을 붙였다는 생각

2. 벡스코니 센텀이니 외래어를 붙여서 역명을 만들고 있는 글로벌한 요즘, 시대에 너무 뒤떨어졌다는 느낌

3. 현 지역명과의 상관성이나 역사성에 대해 저 뿐만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있음

4. 원동 ic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평소, 무궁화호의 물금 다음 역인 원동과 겹쳐서 떠오름

5. 부산이나 해운대구의 이미지와는 전혀 동떨어짐

6. 부산재송역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부산원동역이라는 것이 어색함

7. 도시고속도로 위에서 역사를 쳐다보면 역명이 너무 해운대의 분위기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음

 

부산의 느낌과 해운대의 느낌이 살아나고

양산의 원동과도 구별이 확실히 되고

철도 역사(驛舍)가 (수영)강 위에 설치된 유일한 역이고

발음하기 좋고, 글자 수도 줄어들어 표기하기도 용이한

무엇보다도, 수영강의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경을 살려 낼 수 있는 역명

 

'수영강역'으로 변경하길 제안합니다.

 

앞으로는

벚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영강의 경치를 구경하기 위하여

이 역사를 일부러 찾게 될 관광객도 많아 질 것이며, 동해선의 명소(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코레일 측에 건의를 드렸지만 절차가 복잡하여 저같은 사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고민하던 차에 '미래도시 해운대 당신께 길을 묻습니다'라는 유인물을 보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20년 후에도 부산 해운대에 사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운대2040 을 응원합니다.